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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 발톱이란?

어느날인가 갑자기 발가락이 아프기 시작하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조갑(발톱)밑에 양성종양이 생긴 경우, 발가락의 뼈가 밖으로 자라나는 경우, 발가락에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긴 경우, 그리고 발톱이 안으로 파고드는 경우등 여러가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각각의 경우에 따라 치료가 다르므로 먼저 그 원인이 무엇인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처음 발가락이 조금 아프기 시작할 때는 꾹꾹 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차로 통증이 심해져 참기 힘들 때가 되면 병원을 찾게됩니다. 대부분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파고 드는 발톱병인 경우는 동통이나 홍반의 염증단계를 넘어서서 마치 혹같은 것이 밖으로 튀어 나오는 육아조직의 증식을 보이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파고 드는 발톱병은 조갑감입이라는 어려운 병명으로 불리는 병으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데 원인은 너무 꼭끼는 신을 신거나, 발톱의 측면을 너무 바싹 깍아내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자가치료법으로 원인적인 치료가 우선이므로 신발을 넉넉하게 신고 발톱을 너무 바싹 깍는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가벼운 경우는 병이 있는 발톱끝에서 밑으로 솜(cotton pad)을 넣어 주면 수술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전이 된 경우에는 수술을 해 줘야지만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Jansey 수술법이라하여 메스로 발톱의 일부를 도려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요즈음은 조갑부목법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