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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이란?

얼굴에 바르기만 하면 젊어지고, 주름살도 없어지고, 투명해지며, 피부 트러블에서 자유로와지는 화장품? 과연 가능할까요?

원래 화장품이란 피부 또는 모발을 청결하게 해주고 아름답게 해주는 미용 용품을 말하는데요, 이는 점점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그 개념이 발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피부 건강을 회복하거나 노화를 억제하는 화장품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이라 합니다.

기능성 화장품은 항노화, 미백(화이트닝)에 역점을 두고 연구되어 레티놀, 세라마이드, AHA, BHA 등이 성분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피부과학적인 지식이 접목되면서 새로운 여러 분야로 기능성 화장품의 영역이 확대되어 뉴밀레니엄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퍼 펩타이드 성분의 피부 노화 지연 화장품,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 얼굴과 신체 부위의 슬리밍과 탄력을 위한 화장품, 아로마를 이용한 화장품 등이 그것들이죠. 이러한 기능성 화장품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과거의 화장품과 의약품(또는 의약부외품)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그 경계 영역에서 양쪽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제품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규제도 복잡하고 어렵게 변화하게 되었으며 피부과학과의 접목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이런 치료적 의미의 화장품은 1990년을 전후하여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태동하여 최근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